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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동산 현실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
요즘 부동산 뉴스를 보다 보면 “이건 너무 심한데…” 싶은 발언이 자주 등장하죠. 그런데 이번엔 정말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바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한 유튜브 방송에서 남긴 말 때문이에요.
“돈 모아서 집 사면 된다. 기회는 돌아온다.”
이 짧은 한 줄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

🏠 “돈 모아서 집 사라” 발언의 파장
최근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은 이미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특히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이나 수도권 외곽의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직격탄을 맞았죠.
그런데 정부 고위 관계자가 “기회는 돌아온다”라며 현금 없는 사람은 기다리라고 말하니, 실수요자들은 허탈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현실은 단순히 돈을 모은다고 해서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로 집값이 오르고 있으니까요.
한 누리꾼의 말처럼,
“돈 모이는 속도보다 집값 오르는 속도가 더 빠르다.”
그 말이 딱 지금의 현실을 대변합니다.
💸 판교 30억대 자택 소유자의 ‘조언’
더 큰 논란의 이유는 발언자의 ‘현실감 부재’입니다.
이상경 차관은 판교 30억대 아파트 소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부부 합산 재산은 56억 원, 배우자 명의 대출만 14억 원에 달합니다.
그런 분이 “돈 모아서 사라”고 말하니, 국민들은 이렇게 느낍니다.
“현실을 모르는, 가진 자의 시선에서 나온 말이다.”
서민과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이 발언이 조언이 아니라 조롱처럼 들릴 수밖에 없죠. 🥲

📉 시장은 냉각 중인데… 정부의 시각은 ‘과거형’
현재 부동산 시장은 금리 상승, 대출 제한, 경기침체라는 삼중고 속에서 이미 냉각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거래량은 줄고, 매물은 쌓이는데 정부는 여전히 “기회가 온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어요.
물론 “지금은 사지 말라”는 신호로 들릴 수도 있지만, 문제는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시기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정부가 현실과 국민 감정선을 놓쳤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실수요자에게 필요한 건 ‘기회’지, ‘위로’가 아니다
집값이 치솟는 상황에서 “돈 모아서 사라”는 말은 이미 집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에요.
실수요자들에게 진짜 필요한 건 규제가 아니라 실질적인 대출 완화,
그리고 공정한 기회입니다.
부동산 정책은 단순히 숫자나 지표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과 연결된 문제입니다.
정책 담당자의 한마디가 시장의 심리를 흔들고, 국민의 희망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됩니다.
🐻 마무리 – “기회는 돌아오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집 보는 곰’의 말처럼,
“돈 모아서 집 사라”는 말은 현실을 모르는 사치스러운 조언입니다.
이제 국민은 더 이상 그런 말에 위로받지 않습니다.
기회는 시장이 아니라, 정책이 만드는 것이니까요.
정부가 정말 국민을 위한다면, 말보다 실질적인 변화와 대책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번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실수요자를 위한 진짜 부동산 정책, 가능하다고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