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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리치머니입니다.
오전에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의 투자 성공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그 두 번째 이야기! 바로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갭투자 성공기를 통해 고위 공직자의 현실적인 부동산 투자 비결을 살펴보려 합니다. 단순한 스캔들이 아니라, 투자자로서 배우고 참고할 만한 포인트가 많기 때문인데요. 과연 그는 어떻게 2번의 갭투자만으로 약 40억 원의 자산을 만들어냈을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 첫 번째 투자, 강남 재건축의 흐름을 읽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첫 번째 투자는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그는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 아파트(전용 35㎡)**를 실거주 없이 3억 5천만 원에 매입했습니다. 이른바 ‘갭투자’였죠. 8년 뒤인 2013년, 이 아파트를 5억 4천 5백만 원에 매도하며 약 2억 원의 시세차익을 실현했습니다.
재건축 추진 속도를 예리하게 읽어낸 판단이었습니다. 당시 개포3단지는 조합 설립 인가가 완료된 시점으로, 향후 가치 상승이 확실시된 단지였죠. 하지만 이 위원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시세차익을 챙기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자금을 옮겨 더 큰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갈아타기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 두 번째 투자,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의 시작
이 위원장은 첫 투자에서 얻은 수익금을 바탕으로 2013년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현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를 8억 5천만 원에 매수했습니다. 전세를 끼고, 추가로 3억 5천만 원의 대출을 받았죠. 초기 투자금은 약 4억 원 수준. 당시로서는 굉장히 공격적인 레버리지 기반 갭투자였습니다.
그의 투자 방식은 명확했습니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대장 재건축 단지로 옮기며 평형을 키운다.’
개포3단지(35㎡) → 개포1단지(58㎡)로 갈아타며, 미래가치가 더 큰 곳에 집중했습니다.
해외 파견 중이라 실거주가 불가능했지만, 제도적 허용 범위 안에서 전세와 대출을 병행했습니다. 이후 2023년, 재건축이 완료된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로 입주하며 실거래가 38억 원, 호가 45억 원 이상의 자산가치를 만들어냈습니다. 결과적으로 약 3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실현한 셈이죠.

🧭 투자에서 배워야 할 핵심 포인트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사례는 단순한 운이 아닌, 정확한 타이밍 감각과 구조적 판단력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그가 보여준 투자 공식은 지금 시점에서도 유효합니다.
- 첫째, 재건축과 지역 대장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하라.
- 둘째, 레버리지를 두려워하지 말되,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활용하라.
- 셋째, 해외 근무, 전세 활용 등 본인 상황에 맞춘 전략적 갭투자를 하라.
물론 현재는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이 투기과열지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이 같은 갭투자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전세대출을 활용한 갭투자도 차단되었고, 실거주의무가 강화되었죠.
하지만, 투자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가 했던 것처럼, 시장의 흐름을 읽고, 제도의 틀 안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끌어내는 사고방식은 여전히 배울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 부동산 투자 고수의 사고방식 배우기
이억원 위원장의 행보에서 중요한 건 ‘무엇을 샀는가’보다 **‘어떻게 사고 옮겼는가’**입니다.
개포3단지에서 1단지로, 중소형에서 중대형으로, 미래 가치가 큰 단지로의 업그레이드는 투자 고수들의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그는 재건축 호재가 확실한 곳에 집중했고, 자금을 묶지 않기 위해 전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당시 제도적으로 가능했던 대출까지 활용하며, 실질적인 ‘레버리지 최적화’를 이뤄냈습니다. 이것이 바로 40억 원 자산가로 성장한 원동력이었습니다.
🏠 결론 및 마무리
결국,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갭투자 성공기는 재건축 투자, 타이밍, 레버리지의 3박자를 완벽히 조합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공직자로서의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순수한 투자 관점에서는 배울 점이 많죠.
요약하자면,
**“재건축의 미래를 읽고, 자금 구조를 유연하게 설계한 투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