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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리치머니입니다.
오늘은 ‘찐 부동산 고수의 투자비결 훔쳐보기’ 시리즈 4탄으로, 절세의 달인으로 불리는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의 투자 노하우를 분석해보려 합니다.
공직자의 부동산 투자 이력이 늘 관심을 받는 이유는 단순히 재산의 규모 때문만이 아니라, 그 안에 숨은 투자 전략과 절세 기술이 일반 투자자에게도 큰 시사점을 주기 때문이에요.

💡 부동산 발언보다 더 놀라운 실전 투자 내역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경기연구원 시절부터 정책 설계에 관여하며 ‘기본소득’ 구상에 기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부동산 정책을 논하던 그가 실전에서는 매우 공격적인 투자자였다는 점이 흥미롭죠.
그는 “공공주택 공급이 부동산 안정을 가져온다”라고 발언했지만, 실제로는 청담, 영등포, 분당 등 핵심 지역 재개발·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그의 투자 행보를 따라가다 보면, 시세차익 + 절세 + 가족 증여라는 3단 콤보 전략이 얼마나 정교하게 실행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 청담르엘 갭투자, 전설의 시작
이 전 원장이 투자자로서 이름을 알린 계기는 2003년 청담 삼익아파트(현 청담르엘) 매입입니다. 당시 약 6~7억 원에 갭투자를 진행했는데, 불과 3개월 뒤 재건축 조합이 설립되며 강남권의 ‘핫’한 재건축 단지로 급부상했죠.
현재 청담르엘의 입주권 시세는 약 70억 원대, 초기 투자금 대비 13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입니다.
이 사례는 단순한 운이 아니라, 정확한 시점 분석과 재건축 가능성에 대한 선견지명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 재개발의 달인, 영등포 상가 투자
이한주 전 원장은 강남뿐 아니라 영등포 재개발 구역에도 과감히 베팅했습니다.
2005년, 영등포동 동남아파트 상가 대지를 매입했는데, 반년 만에 해당 지역이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며 또 한 번 기회를 잡았죠.
흥미로운 점은, 당시 미성년이던 두 아들 명의로 상가 대지를 구입해 두었다는 것입니다. 이후 증여를 통해 입주권 요건을 충족시키며, 가족 전체가 투자 수익을 분담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재개발 투자를 넘어, 자녀 증여와 절세를 동시에 달성한 고급 전략이었습니다.
🏠 배우자와 함께한 전국 단위 갭투자
이 전 원장의 배우자 역시 투자 실력이 만만치 않습니다.
수원 영통, 용인 수지 등 수도권 핵심 지역 아파트를 갭투자 형태로 분산 매입, 미분양 시기에는 할인분양을 활용해 리스크를 줄였죠.
이후 매각 시점마다 3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시장 흐름을 정확히 읽는 실전 감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부부가 함께 전국 단위로 부동산을 운영하며 시세차익형 + 수익형 포트폴리오를 완성했습니다.
한쪽은 재건축·재개발 중심, 다른 한쪽은 신축·미분양 중심. 완벽한 분업 체계였습니다.
💼 가족 법인을 통한 절세 전략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의 투자의 핵심은 단순히 ‘어디에 투자했는가’가 아닙니다.
그는 **‘어떻게 세금을 줄였는가’**에서 절세의 달인으로 불립니다.
2017년, 분당 야탑동 상가 두 채를 현물 출자해 ‘리앤파트너즈’라는 가족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이 법인의 주주는 본인(75%)과 두 아들(각 12.5%)이며, 배우자가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죠.
이 구조의 장점은 세 가지입니다.
1️⃣ 소득세 절감 – 개인 임대소득세(최대 40%) 대신 법인세(19%)만 납부.
2️⃣ 증여세 우회 – 법인 유보금을 배당 형태로 자녀에게 분배 가능.
3️⃣ 재산 공개 축소 – 공직자 재산 신고 시 법인의 자산이 아닌 주식 액면가만 공개.
이러한 세무 설계는 ‘절세 교과서’라 불릴 만한 수준입니다.
💬 결론 – 배워야 할 점과 경계해야 할 점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의 부동산 투자 사례는 한 개인의 자산 증식 스토리이자, 우리에게 주는 투자 교훈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재개발 초기에 진입해 시세차익을 극대화했고, 가족 명의와 법인을 활용해 절세 구조를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공직자의 윤리’와 ‘사적 이익’의 경계에 대한 논란도 피할 수 없었죠.
투자자 입장에서는 그의 방식 중 시장 분석력, 리스크 관리, 세무 이해도는 배워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그 모든 전략의 근본은 ‘투명성과 합법성’이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